독서·교육·소통 중심 공간 역할 톡톡히
지역의 평생학습 장이자 친근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연중 인기를 끄는 이곳은 9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의 독서 의욕 고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지난 8일 그림책 ‘백년아이’ 김지연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어린이 공연 ‘마술책방(25일)’, 희망도서 간편 대출제, 도서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9월 내내 대출 권수 2배(10권) 상향과 도서연체자가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지우개’도 진행한다.
독서의 달 행사 외에도 인문학 교실, 문화가 있는 날, 북스타트 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견학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골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군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친근하고 언제든 찾고 싶은 도서관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대출과 학습 장소를 넘어 문화를 누리고 소통하는 군민을 위한 공간”이라며 “9월 독서의 달에는 유익한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바란다”라고 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2012년 12월 개관해 연간 10만7000여 명의 군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5만4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와 폭염이 꺾이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학생과 어린이·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발길이 부쩍 늘어 하루 평균 450여 명이 애용하고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전체 건축면적 199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일반·어린이·디지털자료실, 열람실, 전시실 등을 갖췄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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