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4000만원 투입해 2002년~2007년식 경유사용 차량 지원

충북 음성군은 대기 질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총 1억 4000만원(국비 7000만원, 도·군비 7000만원)을 투입해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희망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2년식부터 2007년식(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 PS) 경유사용 차량이다.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이며 조기 폐차 또는 저감장치 부착을 하지 않고, 잔여 차령 2년 이상,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유효한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저감장치 종류에 따라 장치 가격의 약 90%가 지원되고, 확보예산 초과 시 △저공해조치 신청 차량 △영업용 차량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3)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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