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원산단 화재 발생...주덕읍 요도천 물고기 떼죽음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0분쯤 발생한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내 화학공장 화재 사고 현장 인근 요도천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유독물질에 의한 하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충주시는 중원산업단지 인근 요도천 물고기 떼죽음이 독성물질 유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충주시청,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40여 명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충주시는 화재당시 공장내에 보관돼 있던 화학물질과 화재 진화시 포 소화약제 1만6800리터 일부가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죽은 물고기를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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