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까지 세종이야기서 '이상현 캘리그라피전'



세종문화회관은 10월3일까지 광화문 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 전통서예 기법으로 한글의 글자를 디자인하는 손글씨(캘리그라피)의 선두자 이상현 작가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캘리그라피는 전통 예술로 알려져 왔던 서예 속에 현대 디자인으로 재탄생된 새로운 영역으로, 의미전달 수단인 문자에 글자 자체가 가진 순수한 조형미를 더해 완성시켰다.

이상현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는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 '타짜' 타이틀 등을 써서 유명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관 내에 엽서를 비치해 직접 손글씨를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듯한 사연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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