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묘 분양 및 국화 가꾸기 교육 실시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난 16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해 꽃묘 분양 및 국화 가꾸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0년도 4-H활성화 사업 공모전에서 “국화 가꾸기 과제교육”이 선정돼 지난 7월 10일 처음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일면 고은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에서 학교4-H 회원들의 개인과제교육 재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학교 환경미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16일까지 관내 13개교에 꽃 묘를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꽃 묘는 메리골드 2종, 백일홍, 목화 등 총 4종 22,000본이다. 특히 목화는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분양으로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학생4-H회원들이 중심으로 실시된 금번 교육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특히 현도정보고등학교 최은미(2학년)학생은 과제교육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많은 칭찬을 받았다.


충청북도4-H 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과제교육은 10월달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4-H회원들의 솜씨를 자랑할 국화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회원들이 국화 가꾸기를 실천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식물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H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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