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졸업예정자 전원 국가고시 합격···5년 연속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년 연속 수의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졸업예정자 54명은 17일 치러진 '64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 기록이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1993년(37회), 1994년(38회) 수의사국가시험 100% 합격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 전원 합격 기록을 세웠다. 2006년과 201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BK21플러스사업,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등 대형 국책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의사로서의 기본자질 배양과 학부생 현장실습, 해외인사초청 특강, 해외 인턴십 등의 글로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예과에서 수의학과에 이르는 6년 과정 동안 기초·예방·임상수의학의 다각적인 교육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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