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 가동
이번 비상근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 등을 보강해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을 메꾸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119신고 폭증을 대비해 의료 지도의사를 배치하고 신고 접수 인원을 보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기간 119로 전화하면 진료 가능한 병·의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119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신고 건수는 2522건으로 이 중 87%(2206건)가 병·의원 안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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