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실업부 류지산 3위

충북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14회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백순정 선수는 전날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실업부 8㎞ 종목에 출전, 29분45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항시청 신사흰(30분31초)을 따돌렸다.

남자 실업부에 출전한 류지산 선수는 26분15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옥천군청팀은 팀별 3명의 기록으로 합산한 단체전에서 여자 실업부 2위(1시간26분59초), 남자 실업부 3위(1시간21분18초)를 각각 차지했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대회가 끝난 뒤 2월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며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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