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서민·관광객 여객운임 지원 50%로↑

충남 당진시는 난지도 지역 도서민과 관광객을 위해 여객선 운임 지원을 확대했다. 도서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1시간 이내의 생활 구간 운임 지원을 기존의 도서민 20%와 관광객 30%에서 모두 50%로 확대했다.

이번 지원 확대로 난지도 도서민과 관광객의 여객운임은 대인 기준 편도 1500원으로 인하됐다.

생필품 운송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t 미만 소형화물차 운임지원도 50%로 확대됐다.

당진시는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업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서민에게 균등한 교통 편익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도서 지역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여객선·도선 운임 무료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운임 지원 확대로 연간 300여명의 섬 주민과 5만여명의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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