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19년도 적극 행정 선도 자치체’로도 선정돼

충북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 분야에서 1등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역의 관광공급, 수요, 추진역량 등을 종합 측정하기 위한 지수로 문체부는 전국 17개 관광 지자체 및 152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년마다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에서는 지역 관광기반시설 여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항목별로 평가하고 6등급으로 나눠 해당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제천시는 거제시, 목포시 등 26개 기초 지자체와 함께 ‘관광정책역량지수’ 분야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관광시설, 관광정책사업, 관광인력, 홍보정책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미식을 관광에 접목해 약선거리 정비, 명동갈비거리 지정, 제1회 매운음식축제 등을 추진했다.

또한 의림지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누워라 정원 조성, 용추폭포 인도교 개선사업 추진, 의림지 야간경관 사업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초록길드림팜랜드 사업 추진, 미식관광도시 기반 확충, 의림지권 관광 인프라 확대 구축 등으로 체류형 관광 증대를 통한 도심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여러 정책 시도들이 가시적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지역 관광정책에 반영해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적극행정 면책상담실 설치 및 운영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사례교육 실시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관제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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