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지부장 “농업인과 농협발전 위해 많은 도움 준 음성군에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

오는 31일 30년간 몸담았던 농협을 명예 퇴임하는 권혁산 농협중앙회 충북 음성군지부장이 30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권 지부장은 2018년 1월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으로 부임해 2년 동안 음성군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22개 시·군 지부와 지점·출장소 등 영업점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권혁산 지부장은 “고향 음성군에서 중앙회 지부장으로 근무하고 농협을 떠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농업인과 농협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음성군에 그 감사함을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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