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2019년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3억5740만원씩 최장 3년 동안 약 10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5명 내외의 이공계 학부생들이 실전문제 연구팀을 구성하게 된다.

각 연구팀은 일본 정부의 대 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와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스마트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정주제, 지역혁신 기술 융·복합 분야의 자유주제 중에서 선택해 지역기업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번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지원사업을 위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전문제연구단을 구성하고, 지역 대학교육과 중소기업 필요 역량 간 미스매치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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