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처 확대…농협 6곳 협약

충북 괴산군이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처를 늘린다.

군은 4일 군수집무실에서 지역농협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괴산사랑상품권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차영 군수, 장병일 농협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협동조합장, 배종섭 군자농협협동조합장, 안태기 청천농협협동조합장, 장용상 불정농협협동조합장, 김규호 증평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했다.

애초 농협괴산군지부와 괴산군청출장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상품권은 관내 지역농협 지점에서 살 수 있게 됐다.

군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괴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구매자에게 6% 할인(개인 월 50만원, 법인·단체 월 300만원) 혜택을 주고 있다. 가맹점은 상품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 판매가 늘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하고, 골목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상품권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민·관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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