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로 예약·접수

세종시는 세종시민의 도심 내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25일부터 전면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총 22면의 오토캠핑장과 화장실·샤워장, 세척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지난 2017년 12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지난 4월 5일부터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일부 시설의 안전 미비점이나 편의시설 부족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했고,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 보강 및 주변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식 개장하는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 대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익일 13시까지이며, 1인 최대 3박 4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단 카라반 및 트레일러 등은 진입도로의 회전반경 문제 등으로 진입이 불가능하다.

이용료는 금, 토, 공휴일 전날은 2만5000원(세종시민 1만7500원), 평일은 2만원(세종시민 1만4000원)이며, 전기사용료(3000원)는 별도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예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세종시설공단 임대레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도심 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며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시설개선 등을 통해 품격 있는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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