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윌리엄 김·존 팔머 부부 명예대사 위촉

충북 진천군은 오는 3일 태권도 WMK 회장 윌리엄 김 씨와 사업가 존 팔머 부부를 명예 대사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윌리엄 김 씨는 진천군과 자매결연한 미국 발레호시의 자매도시 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WMK 태권도 설립자이자 세계태권도협회 권위자로 알려졌다.

군은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 마련된 한미교류 문화예술의 밤 행사장에서 존 팔머와 트로이 팔머를 명예대사로 위촉한다.

존 팔머 씨는 영화 '아폴로 13', '딥 임팩트'의 제작자로 'Tranquility Base Pictures' 제작사 대표를 맡고 있다. 부인인 트로이 팔머 씨는 국립 남북전쟁 해군 박물관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이들은 외자 유치를 위해 투자가 알선과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천의 대외 홍보 활동을 한다.

군 명예 대사는 김봉곤(신촌서당 훈장) 씨 등 15명이다. 문화, 관광, 교육, 국제교류 등 분야별로 군을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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