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짝퉁' 의류·액세서리 154점 적발

충북 청주시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위조 상품 합동단속을 벌여 46개 판매업소에서 154점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주시 성안동, 분평동, 용정동 일원 상가 밀집지역에서 이뤄진 이번 단속에서는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 상표를 도용한 의류와 액세서리가 대거 적발됐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권고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땐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조 상품 판매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해치고, 타인의 재산과 신용에 피해를 끼치는 부정 경쟁행위"라며 "지속적 단속과 예방활동을 펼쳐 지식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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