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모 수업참관 '열린 어린이집' 공모

충남 천안시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일상적인 수업참관이 가능한 열린 어린이집 30개소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시설을 개방해 보호자의 일상적인 수업참관이 가능하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어린이집의 자율운영 보장을 위해 운영 실태점검과 모니터링 등 조사를 받지 않는다.

이와 함께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과정에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고, 보조교사 지원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선정요건은 공간 개방성(참관실·창문·투명창·부모공용 공간 조성여부·정보공개)과 참여성 여부 등이며, 아동학대와 보조금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으로 신청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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