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수시 1833명 모집…졸업전 전원 해외연수

선문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입 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전체 모집인원의 84%인 1833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문대의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은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증 5개 전형)'이 1255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5개 전형)' 499명과 '실기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79명을 선발한다.

선문대는 대입 전형 간소화와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 감소 등을 위해 전형 및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선출하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 지원이 가능하디.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학교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선문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국내 최초 데이터·자동차 사고기록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21세기 직업 중 하나로 꼽힌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한다.

'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이 협력해 만든 교육 콘텐츠다.

선문대 관계자는 "학생 1인 평균 장학금이 421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며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으로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 등을 운영중"이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졸업 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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