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2019 청소년 토론회(맨발의 청춘) 개최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극)은 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충주 어울림시장 2층 168아트스퀘어에서 ‘너희들은 행복하니?’라는 주제로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동네 사랑방에 모여 편안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자 맨발로 참석하였으며, 충주지역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온마을배움터 충주행복교육지구 청소년 관련 사업의 목적성 및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청소년연합기자단, 소셜네트워크, 포스터 등 홍보를 통하여 100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청·참여하였으며, 청소년이 바라고 민·관·학이 함께 준비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토론의 내용은 청소년 자신들만의 행복기준을 정하고, 주제별로 모아진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발표하였으며, 그 기준에 따른 스스로의 개선 방향과 실천방안을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은 “학교와 학년을 떠나 지역사회의 또래 집단을 만나 같은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구본극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토론 자세에 감동 받았으며 청소년의 희망적인 미래를 보게 되었다.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주행복교육지구 청소년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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