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e스포츠 아마추어 지존 가린다"…27일 청주서 대회 열려

충북도는 '2019 제11회 충청북도 e스포츠대회'가 오는 27일 청주시 가경동의 샵 PC클럽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배틀그라운드(4인 1팀), 카트라이더, 오디션(이상 개인전) 4개다.

특별 종목인 철권7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행사와 연계해 별도로 진행한다.

도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입상자는 종목별 부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체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1위 팀과 개인전인 카트라이더, 오디션 1·2위 입상자는 충북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밭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에 출전한다.

충북 대표로 뽑힌 선수들은 단체복과 교통비, 숙박·식비 등 행사 참여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도 e스포츠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인터넷 사이트(www.충북e스포츠.kr)에서 종목별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e스포츠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충북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를 통해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의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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