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업무협약

옥천군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 홀로 사는 남성 노인의 자립과 건강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김재종 옥천군수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청에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19개 생명보험회사가 모여 만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익사업 중 하나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해 그들의 자립역량 강화와 건강증진을 돕는다.

옥천군에서는 노인장애인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해 요리실습, 정리수납, 스마트폰 활용교육, 신체와 정신 건강관리, 건강체조, 나들이 등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펼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제반 행정 사항 등을 지원하고,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쾌적한 환경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1억50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남성 홀로 사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내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충북 도내에서는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이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