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계획수립 완료…내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

청주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청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개요와 사업 수행 세부계획, 추진방향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후 자문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청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관련 조례는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시장은 5년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 주요 시책과 추진계획, 화학물질 관리 현황과 전망,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대비체계,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과 조치·복구체계,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피해 경감 관리체계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용을 담는다.

이번 용역은 (협)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수행한다.

11월 계획 수립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 점검과 보완을 위한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으로 화학사고의 체계적인 예방·대비·대응·수습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아울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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