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관계자들 부주의가 사고의 원인"6월 준공 앞두고 군 관계자 관리부재

지난해 2월 20일 착공한 음성군 음성읍민의 숙원사업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현장의 각종 안전시설물이 파손돼 작업자 추락사고 및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8105㎡, 연면적 3715.28㎡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키즈 카페, 중대본부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신축되며, 1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6월 개소 예정이다.

또한,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53세. 남)에 따르면 "최근 안전시설이 취약한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인해 사람이 다치는 사례가 각종 매체를 통해 접했다"면서 "지금 음성읍 행정복제센터 현장을 보면 안전난간대와 안전망의 설치 상태가 훼손돼 본래의 안전시설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A씨는 "하루라도 신속히 군 관계자가 건축공사장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사업장에 대해 군에서 기동감찰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의 행정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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