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대상, 시민 자율 안전점검 참여 당부

충주시가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석영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한국목욕업중앙회충주지부장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율 안전점검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공서와 민간 전문가 안전점검 위주로만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다중이용업소까지 자율점검을 확대 추진,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물관리주체인 건물주 또는 관계자가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입구 또는 이용객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 집, 내 점포 자율 점검은 시민 스스로가 참여해 내가 생활하는 공간의 안전은 내가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하는 안전 문화 실천운동으로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관내 343곳의 시설물을 안전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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