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출신 군복무 사병 상해보험 혜택…5000만원까지 보장

증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현역 사병들이 상해나 후유장해 시 5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는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군 복무 중인 사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기준 증평군 출신 사병은 104명이다.

지난 7일 NH농협손해보험사와 계약을 맺은 군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상해보험은 군 복무 시작과 동시에 자동 가입한다. 보장내용은 상해 사망, 후유 장해 시 2000만 원을 준다.

질병 사망, 80% 이상 후유장해 시 5000만 원까지 주고 보험은 1년 단위로 갱신한다.

상해와 질병으로 입원 시 180일 한도 내에서 하루 1만∼2만 원 씩 지급한다. 골절(치아파절 제외), 화상 진단비는 30만 원을 준다.

보험금은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는 별개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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