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박차

영동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을 채용하면 월 임금 200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한다.

마을기업가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업과 중소기업 청년 인턴 사업 2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참여기업과 청년취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영동군 마을기업가 사회적기업 3곳, 중소기업 6곳이다. 신청접수 후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업체로 확정한다.

각 기업에 근무할 청년취업자 모집직종은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은 홍보·마케팅 분야 3명, 중소기업은 참여기업과 매칭해 6명을 각각 채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중소기업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740-3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일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라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기업과 청년 미취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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