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충북도민체전 진천서 개최…대회 준비 박차

진천군이 오는 2020년 제59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2020년 제59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로 진천군을 선정했다.

2007년 제46회 도민체전을 연 후 13년 만이다.

군은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진천군체육회와 함께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도민체전 추진팀(TF)'을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른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내년 3월까지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한다. 4월부터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9년 진천읍 신정리 20만3095㎡ 터에 들어서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공식경기 5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규모로 짓는다.

59회 도민체전은 24개 종목에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16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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