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첫 중국·일본 자매결연 추진

음성군이 국제교류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山東省) 더저우시(德州市) 우청현(武城縣)과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縣) 아사쿠라시(朝倉市)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이들 도시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여건이 맞으면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발전과 우호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중국 더저우시 우청현은 인구 39만명, 면적 748㎢(음성군 520.5㎢)이고, 대표산업은 태양광, 자동차와 부품 신소재산업, 대표농산물은 목화, 고추, 식용버섯이다.

일본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는 인구 5만 7700여명, 면적 246.73㎢이고, 타이어, 맥주산업이 발달했으며, 단감과 쌀이 대표농산물이다.

아키즈키(秋月)지구, 벚꽃, 타올미술관이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두 도시에 의향서를 공문으로 발송했다. 앞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자매결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이 외국 도시와 자매결연한 곳은 현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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