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충주지역 각계각층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7일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 칠금금릉동 관내 저소득가정 2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설 명절에도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했고 지난 7월에는 4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성금 35만원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16개 경로당을 방문해 송편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추석을 기원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필품이 포함된 행복꾸러미 20상자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 익명의 독지가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김세트 25상자를 수안보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수안보면라이온스클럽도 17일 관내 저소득 아동 6가구에 60만원의 장학금을, 주민 박태순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날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떡과 과일을 지원했고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도 이날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송편 60kg과 기정 30kg, 소고기 45kg을 마련해 홀로노인 30명에게 추석 선물로 전달했다.

살미면 홀로노인돌보미봉사단과 향기누리봉사회고 지난 15일과 17일 송편, 전, 불고기 등 정성 가득한 명절음식을 준비해 홀로노인과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47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예수고장로회총회 은총교회(담임목사 장용학)는 지난 12일 쌀 1천kg(10kg 100포)를 호암직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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