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보은경찰·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협약

◇보은경찰·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협약

충북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1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장애인에 대한 보호·지원활동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보은군내 각 읍·면별 담당 생활관리사와 함께 노인의 삶을 지켜주기 위한 ‘3심(三心)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 장애인 등 범죄취약계층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서와 복지관 간 핫-라인(Hot-line)도 구축할 예정이다.

경찰은 보은군청,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정신보건센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마을 복지관’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명예농촌진흥공무원 보은서 현장교육

경기도명예농촌진흥공무원 80여 명이 19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았다.

경기도는 농촌진흥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공무원을 명예농촌진흥공무원으로 위촉해 농업·농촌 선도자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현장교육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센터장의 안내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설과 장비 등을 견학하고 실증시범포 단지 등을 둘러봤다.


◇담배 연기 없는 보은군 만들기, 노인이 앞장

보은군은 65세 이상 노인 10명으로 구성한 금연건강지킴이가 담배 연기 없는 보은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건강지킴이는 주 4회 공원, 버스정류장, 학교정화구역 등을 순회하며 흡연자에게 금연을 계도하고 음식점과 금연시설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

덕분에 어른 앞에서는 흡연을 꺼리는 우리나라의 정서 덕택에 금연구역에서의 흡연방지는 물론 흡연자의 금연 유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금연건강지킴이뿐만 아니라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아동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과 어린이대상 인형극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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