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엔케이(NK)세종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세종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지정 기준에 따라 엔케이(NK)세종병원을 응급의료시설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변경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엔케이(NK)세종병원은 지난 4월에 개원해 5월부터 응급의료시설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응급병상을 10병상으로 확대하고 시설·인력 및 장비 기준을 보강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시는 이번 엔케이세종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지역민들이 타 지역 이송 없이 연중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예방 토론회 개최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는 다음달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세종시 자살률, 세종시민에게 묻다'를 주제로 자살예방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 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자살예방 토론회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오픈스페이스 코리아 서지희 대표의 진행으로 세종시만의 자살예방사업 방향성 모색과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 실시를 위한 대안을 함께 토론한다.

또 세종시 지역주민, 자살예방 전문가, 유관기관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급증하는 세종시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한 그룹 회의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이메일, 전화,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해외 자원봉사단 발대식

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복)는 14일 센터 3층 공동회의실에서 박종복 단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2019년 제2기 해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8년 제1기 해외 자원봉사단(임재기 자원봉사자 외 17명)과 세종중앙신협, 세종우리신협, 이순이부동산에서 인도네시아 오지 마을의 학교와 도서관에 컴퓨터를 후원했다.

또 박영준(1기 해외 자원봉사자)씨와 ㈜맥키스컴퍼니, 에덴광고, 한솔동 자원봉사플랫폼에서도 운동용품, 칫솔 셋트, 현수막과 현판, 물티슈, 환경 재생비누 등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했다.

해외 자원봉사단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해외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2기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7일의 드림(Dream)'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재능 나눔으로는 영어 교육을 비롯해 종이접기, 요술풍선, K-POP댄스, 스포츠 스태킹, 이·미용, 사진촬영 등이 실시된다.

◇세종시,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세종시는 14일 대평동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장군면·대평동 평생학습센터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종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 일상 속 학습생태계 조성을 통해 시민의 개인역량을 제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 3월 19일 장군면과 대평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정됐다.

그동안 평생학습센터는 명예관장을 두고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기획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습동아리 발굴 및 육성 ▲세종시 행복교육지원센터 방과 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10% 이상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강좌로 채워 주민자치센터 고유기능 강화 및 프로그램 다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시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추가 지원해 지역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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