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항공사진 촬영·디지털 판독 전산화 용역' 보고회 개최 등

세종시는 최근 정채교 건설교통국장과 유철규 시의원, 충남도립대 정대영 공간정보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사진 촬영 및 디지털 판독 전산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항공사진 촬영, 판독, 도시행정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은 올해부터 매년 진행한다.

이 용역을 통해 앞으로 ▲급변하는 세종의 변천 과정 기록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안전도시 기틀 마련 ▲지하구조물, 기반시설 등을 통합한 행정 인프라 구축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도시행정 인프라 시스템을 시민서비스 제공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와 접목할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납부 서비스 확대 시행

세종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송달·납부 서비스는 은행이나 민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 즉시 간편결제로 납부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 위택스와 13개 시중은행 앱 등에서 시행하던 모바일 송달·납부 서비스를 대중적인 스마트폰 앱인 카카오톡(카카오페이), 네이버앱(네이버페이), 페이코앱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납세자는 스마트폰의 해당 앱에서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하면 신청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고지서 1건당 15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종이고지서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의 고지 및 납부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 20일 개장

세종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연서면 용암리에 위치한 고복자연공원 내 야외수영장을 개장·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은 총 5만㎡의 면적에 수영조(2조), 미끄럼틀(2조), 테마별 에어바운스(6조) 등 놀이시설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장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생존수영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심폐소생술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고복자연공원 야외수영장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장 동시 입장인원을 800명 이내로 제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대폭 배치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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