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시설물 개·보수, 대회 붐 조성 총력

괴산군이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도민체전 실무추진단은 지난 18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성화봉송,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세부추진계획을 세웠다.

괴산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7곳은 5월 중순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에는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군은 전국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포스터, 배너, 차량부착용 홍보물을 만들어 개막일까지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이달 말부터 선수단, 방문객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친절교육도 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민체전은 도민 화합을 도모하고 괴산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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