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 ‘전통주칵테일 경기대회’서 두각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이 학교 와인식음료학과 학생들이 18회 대구 음식관광박람회에서 열린 ‘전통주 칵테일 경기대회’에서 특별상과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대구EXCO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에서 유원대 와인식음료학과에 재학 중인 만학도 최진희(41·4학년) 씨가 출전해 청주에서 생산하는 증류식 소주 ‘이도’를 기주로 국화 코디얼과 오미자수, 비트즙 등을 활용해 ‘논개愛’라는 칵테일을 만들어 특별상인 조직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

함께 출전한 이광웅(4학년) 선수는 금상을, 임재연(3학년)·마지환(3학년) 선수는 은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와인식음료학과 유병호 교수는 “최진희 씨는 만학도임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뛰어나 며칠 전에는 티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항상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원대학교 와인식음료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해 와인·전통주 소믈리에와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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