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전문가 백종원 레시피, 청정 자연 품은 영동 표고버섯 활용

왕성하게 활동 중인 요리전문가 백종원의 특별요리 ‘영표국밥’, ‘영표덮밥’, ‘촉복파이’가 영동 난계국악축제장에 뜬다.

이들 요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인 음식이다.

독특한 콘셉과 공익성, 재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 시청자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었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청정 영동의 우수먹거리를 활용한 특별요리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와인축제에서 선보인다.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4가지 메뉴 중 여름 특산품인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멕지콘(멕시코 지니 콘꼬치)'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한다.

영동의 청정 자연을 품은 '표고버섯', 상큼하고 향긋한 '복숭아'를 활용해 만든 '영표 국밥(영동표고 국밥)', '영표 덮밥(영동표고 덮밥)', '촉복파이(촉촉한 복숭아 파이)'다.

이들 메뉴는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하행)에서 절찬리 판매하고 있다.

원재료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잘 녹여내 입소문을 타며 일부러 이곳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영표국밥과 영표덮밥은 식사 대용으로, 촉복파이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촉복파이는 달달한 맛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고 있다.

기존의 와인과 향토 야시장, 향토업소, 푸드트럭 외에 먹거리가 더 풍성해져 국악의 흥과 함께 깊은 와인의 향, 우수먹거리 등 영동이 가진 매력과 재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군은 지역 외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조리시연과 교육을 진행해 영표국밥, 영표덮밥 등의 메뉴를 영동의 대표 음식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영동의 먹거리를 군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려고 축제장에서 판매한다”라며 “영동의 명품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창출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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