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고견 듣자” 옥천군 4기 정책기획단 출범

옥천군은 군정 수행을 지원할 4기 정책기획단을 확정하고 7일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4기 정책기획단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 교수 등 민간인 14명과 공무원 6명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주요 군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각종 중장기 발전계획과 관련한 지원 활동을 하고, 현장 목소리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군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실 있는 자문 활동이 이뤄지도록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획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정책기획단이 각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실질적이고 활발한 자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군정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정책기획단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옥천군이 발전하도록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가진 역량을 한껏 발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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