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실장, “진정한 소방행정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위촉식 후 ‘충북소방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 강연 펼쳐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15일 진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을 명예소방관(지방소방사)으로 위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충북도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제33회 행정고시로 임용돼 지식경제부,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를 거쳐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총괄업무를 수행하며 지방행정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2016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며 충북소방의 세계화를 위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주도한바 있다.

또, 총 65개국 6,697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 대회를 통하여 국제 소방교류 활성화 및 스포츠 외교의 전초기지화 등 소방행정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가 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고 실장은 인사말에서 “충청북도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되어 책임감이 남다름을 느낀다.”며, “앞으로 소방행정에 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정한 소방행정 후견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소방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 실장은 강연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고령화라는 상황과 4차혁명이라는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여러분들은 변화화는 시대에 맞춰 더욱 중요해질 소방 조직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소방관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특강이 끝난 뒤 고규창 행안부 실장과의 오찬을 통해 소방관들의 국가직화 진행 현황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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