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05억 2500만원 포함 총 410억 5000만원 투입해 선정 사업 추진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음성 다목적 가뭄 해소 방재시설 정비사업 등 지역 내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5억 2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음성 다목적 가뭄해소 방재시설 정비사업(70억원) △쌍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1억 5000만원) △백야리 및 육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14억원) △장구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5억원) 등이다.

군은 국비 205억 25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0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초 이번 선정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자연재해예방사업 조기 마무리에도 총력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인 성산지구(150억원)는 내년도 우기 전에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신천지구(160억원)와 무극지구(140억원)는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경제성검토, 기술자문, 행안부 사전설계검토 승인, 실시계획 수립과 보상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9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모래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은 2회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 일부를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먼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군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건설’을 위한 자리매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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