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 채택

음성군의회는 21일 김영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영섭 부의장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음성·진천지역 국세 민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음성·진천군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진천군의 공동생활권역인 충북혁신도시에 세무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천군, 음성군은 군민의 납세 불편을 해소하고자 세무지서 공동유치에 힘쓰고 있다. 음성·진천을 관할하는 세무지서가 없어 기업인과 주민은 차로 45㎞(40∼50분) 떨어진 충주세무서나 청주세무서를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다.

조천희 의장은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가 들어서면 음성·진천 군민의 금전적, 시간적 손해를 줄여 양질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음성, 진천을 관할하는 세무지서를 충북혁신도시에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채택한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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