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눈길과 마음 사로잡는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민화전시회’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에는 지난 4일부터 화려한 색감의 꽃그림, 새와 여인의 그림 등 다양한 민화작품이 전시됐다.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화는 창의적이면서도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술 분야로 미숙하면 미숙한대로 작가의 본성이나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장영란 민화프로그램 회장은 “민화를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어떤 고민이나 걱정도 잊을 수 있다.”며, “마음의 여유도 누릴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민화프로그램 전시회의 바통을 이어받아오는 18일부터 유화전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전시기회를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수강생들의 역량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권순갑 금왕읍장은 “앞으로도 금왕읍 주민들의 문화생활영위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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