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 모집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유경자)는 치매어르신을 모시기 위해 애쓰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다음달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북혁신도시 보건지소 2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3월 4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예측할 수 없는 환자의 다양한 증상으로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증상의 반복이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환자 관리에 대한 이해와 돌보는 방법을 제공해 가족 스스로와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적절한 대처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민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및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진천군보건소 치매관리팀(☎539-7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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