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사무소, 여행객 해외감염병 예방 홍보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소장 박상표)는 설 연휴를 맞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국제공항 이용 여행객 대상으로 해외감염병의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행사를 펼친다.

설 연휴기간(1.24∼1.27) 동안 가족 친지 간의 교류, 여가 및 단체활동,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해외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청주시청원군보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폐렴 발생 관련해 우한 시 방문체류 후 중국내 제3지역 경유 입국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를 대상으로 열감지카메라를 활용한 발열감시 등 촘촘한 검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오염지역인 중국 후난성 장가계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청주공항사무소 관계자는 “중국을 여행 할 때에는 현지에서 가금류 농장, 재래시장 등의 방문을 피하고 닭, 오리 등 가금류를 이용한 음식물은 꼭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며, 손을 자주 씻도록 하는 등 해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청주공항사무소는 “이번 행외감염병 예방 홍보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방문하는 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예방물품 등을 챙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염병 발생지역을 여행한 후 입국할 때에는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며, 귀가 후에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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