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의 날 활짝 핀 무궁화 장관
대봉수목원은 송석응 대표가 2017년에 나라꽃 무궁화 보급을 위해 조성한 곳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2007년 어린이와 주민 등 1만명의 서명을 받아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정했다.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 기호 '∞'가 되고 끝이 없다는 무궁(無窮)과 의미가 같다고 해서 '8'이 겹치는 날로 정했다.
하지만 국민 상당수는 무궁화의 날이 제정돼 있는지조차 모른다.
날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 신선하고 추위에도 강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란다.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이다.
'구당서(舊唐書)' 신라전에는 신라를 '근화향(槿花鄕)'으로 소개했고 '무궁화'로 부른 것은 조선시대 이후다. 그 이전에는 '목근(木槿)', '근화(槿花)', '순(舜)' 등으로 불렀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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