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0개 시·군 폭염 경보 "야외활동 주의"

청주기상지청은 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천, 음성지역을 제외하고 충북 도내 전 권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제천과 음성은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때 발효된다.

오전 10시 현재 기온은 청주 31.3도, 보은 29.8도, 충주 29.7도, 추풍령 29.4도, 제천 29도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 35도 이상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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