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인재육성재단, 올해 장학생 581명 선발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장학생 581명을 선발해 총 6억7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 이사회가 확정한 2019년 장학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일반 장학생 60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 장학생 20명, 지역대학 장학생 480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역 고교 출신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일반 장학금은 각 200만원, 우수 고교생에게 주는 우수 장학금은 100만~200만원이다.

특별 장학금 각 200만원은 수산·덕산·한수면 출신 지역 고교생들에게 지급하게 되며 지역 고교 졸업자가 세명대와 대원대로 진학하면 각 100만원의 지역대학 장학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올해 3000만원 규모의 지정기탁 장학금과 꿈나무 장학금도 집행할 방침이다.

재단은 전날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오는 5월 임기가 만료하는 현 지중현 이사장 연임을 승인했으며 40여명이 지역 기업인이 참여하는 재단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2008년 출범한 재단은 제천시장이 이사장을 맡아왔으나 지난해 9월 운영을 민간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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