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신한은행과 함께 충주사과 판매 농산물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

전국 홈플러스 140여개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마케팅은 16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후원식을 갖고 홍보용 사과를 배부하며 본격적인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케팅에서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충주사과 4만 봉지(3억1천200여만 원 상당)가 한정판매되며 시중가보다 2천원 할인된 7천800원(1봉지/1.8kg)에 소비자를 만난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광고를 연계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목표로 하는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시 예산 2천500만 원과 신한은행 1천500만 원 등 총 4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상생마케팅 행사에 후원을 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