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아동 대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지영분)이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지도’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지도 서비스’는 만 4~12세 아동을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가 주 1회 직접 찾아가 하루 2시간씩 독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지도는 연령과 수준에 맞춘 교육(책 읽기, 독서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의 한글학습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독서지도 수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850-3981)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영분 관장은 “시립도서관은 지역 모든 계층의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독서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6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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