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벚꽃길에 포토존, 트릭아트, 전망데크 등 설치 휴게 공간 제공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가 충주댐 발전소 벚꽃길을 새단장하고 오는 5일 열리는 ‘제9회 벚꽃축제’에 맞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충주댐 발전소 벚꽃길은 댐과 호수를 배경으로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뤄 지역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벚꽃길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발전소 벚꽃길은 도로입구의 바리케이트를 철거하고 전망데크, 피크닉 테이블 등의 편의시설과 다채로운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 방문들에게 벚꽃 내임 가득한 자연풍광은 물론 소중한 추억과 휴식을 선사한다.

특히, ‘횡단보도 트릭아트’, ‘고양이 개릭터’ 등의 조형물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충주댐 벚꽃길이 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주권지사는 충주댐 벚꽃길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발전소 벚꽃길∼댐정상∼물문화관을 연결하는 순환 탐방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광활한 호수와 국내 최대 규모 콘크리트댐인 충주댐을 바라보며 댐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댐 순환 탐방로가 조성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문 지사장은 “충주댐과 호수주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추진해 나겠다”고 밝혔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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