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 4개 점포 제공

충주시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춘대로 청년몰에 입주할 청년 상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도박, 유흥, 부동산업 등의 업종과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휴게 음식점,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총 4개 점포를 운영할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시는 총 4명의 청년 상인을 선발하고 예비인원으로 2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만 19~39세 이하의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계획과 창업아이템, 관련 경력 등을 종합해 선발할 예정이다.

충주시에 주소를 둔 신청자에겐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련서류를 갖춰 이메일, 등기우편, 방문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충주시청 경제기업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몰은 관아골 전통시장에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충주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청춘대로 청년몰에는 2개동의 점포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 청년몰 광장을 조성,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광장 조성이 청년몰을 포함한 인근 상권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상인 모집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www.chungju.go.kr )에서 확인하거나 충주시 경제기업과(☏043-850-6040~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우수한 실력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청년상인 모집을 통해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에 젊음과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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