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치기‧오재미 던지기‧대형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관람객 ‘호응’

충북 청주시 대표축제‘2019 청원생명축제’가 지난 27일 개막으로,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눈길이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는 청원생명축제는 기존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관람객들의 오감만족을 사로잡기 위해 팽이치기, 오재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관람객 다수가 가족단위인 점을 고려하여 넓은 공간과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체험마당은 행사 내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민속놀이뿐만 아니라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과 농기구체험, 승마체험, 미니 동물원이 조성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는 따뜻한 감동을 제공했다.

또한, ‘청원생명축제’는 지난 27일 개막일과 첫 주말, 이틀 만에 9만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했으며 개막 사흘째인 29일 1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전통체험마당은 청원생명축제가 끝나는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성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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